웹젠, 2분기 영업익 118억…전년比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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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069080)은 올 2분기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웹젠은 올 하반기 3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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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으로 36% 감소했다. 신작 부재의 영향이다.
이에 웹젠은 올 하반기 3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일본에서 2021년 출시됐던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한다. 독특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 ‘스파인’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일러스트 및 ‘스피드체인 시스템’ 기반의 전투 등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호평을 받았다.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도 준비 중이다. 킹넷과 공동제작한 게임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국내 서비스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는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이 있다.
웹젠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자체 개발 게임들을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게임은 서브컬처 장르의 ‘프로젝트W’다.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를 개발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웹젠레드스타’는 ‘뮤’ IP를 활용,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 및 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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