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도시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사상구·사하구 선정

정예진 2023. 8. 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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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과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등 2곳을 대표 생활권으로 선정했다.

해피챌린지란 15분도시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3~5년간 대표생활권에 각 300억원, 시범사업지에 각 25억원을 투입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제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사하구와 사상구는 서부산권 전체를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로 앞당길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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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과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등 2곳을 대표 생활권으로 선정했다.

또 동구 좌천·범일 생활권과 북구 만덕 생활권 등 2곳은 시범 사업지로 각각 선정됐다.

해피챌린지란 15분도시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3~5년간 대표생활권에 각 300억원, 시범사업지에 각 25억원을 투입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가운데)이 지난 2021년 12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개최된 ‘15분도시 행복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주요 사업은 시민소통 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개선사업과 근린주거(상권)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으로 나뉜다.

신평·장림 생활권과 괘법·감전 생활권은 민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평가에서 동서 균형 발전과 다양한 소통·교류 공간 확보를 통한 커뮤니티 회복 가능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생활권에 대한 전략계획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권별 특정된 사업 중 상대적으로 절차가 단순한 과제는 내년 1월 즉시 착수한다. 경찰청·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협의, 지역주민의 사회적 합의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절차 이행 후 순차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제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사하구와 사상구는 서부산권 전체를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로 앞당길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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