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또 올랐어?"…놀랍지도 않은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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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8일 뉴시스, 아이뉴스24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프라다는 지난해에도 리나일론 백팩, 리나일론 가죽 숄더백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4차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샤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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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등도 하반기 가격 인상 대열 합류 가능성 제기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8일 뉴시스, 아이뉴스24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우선 프라다는 핸드백을 중심으로 최대 40만원가량 제품값을 인상했다. 스테디셀러인 프라다 리에디션 리나일론 호보백의 경우 155만원에서 170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다의 가격 인상은 올해만 세 번째다. 지난 1월과 3월에 각각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프라다는 지난해에도 리나일론 백팩, 리나일론 가죽 숄더백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4차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021년에는 6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버버리는 FW(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트렌치코트 라인 가격을 올렸다. 버버리는 올해 1월에도 최대 10%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샤넬 등 여타 명품 브랜드들 역시 올 하반를 맞아 제품값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샤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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