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박성현 2023. 8.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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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8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둔치 주차장과 하천 산책로 등을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김두겸 시장은 "경찰·소방 등과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와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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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설물 침수 예방대책 마련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는 8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와 구·군, 군부대, 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26개 기관과 부서 관계자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차도와 전통시장 침수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출입통제 ▲주민대피계획 ▲시설물 보호 계획 등이다.

울산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둔치 주차장과 하천 산책로 등을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사고는 인명피해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또 2016년 태풍 '차바' 때 큰 피해가 났던 태화시장 침수 재발방지 대책과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 예방대책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경찰·소방 등과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와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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