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독일 드레스덴에 14.5조원 반도체 공장 건설 곧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가 독일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매체 한델스블라트는 중앙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TSMC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드레스덴 공장 건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TSMC는 드레스덴 공장 건립에 100억 유로(약 14조48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독일 정부가 기후 예산으로 편성됐던 50억 유로를 공장 건설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가 독일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매체 한델스블라트는 중앙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TSMC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드레스덴 공장 건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TSMC는 드레스덴 공장 건립에 100억 유로(약 14조48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독일 정부가 기후 예산으로 편성됐던 50억 유로를 공장 건설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델스블라트는 "전쟁이나 팬데믹 등 자연재해로 반도체공급에 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 핵심기술 보유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정부의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로이터는 TSMC가 보쉬, 인피니온, NXP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만 현지매체 타이페이타임스에 따르면 드레스덴 공장에서는 주로 자동차 산업용 반도체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TSMC는 이사회가 종료되는 대로 베를린에 투자의향서를 보낼 계획이다.
독일은 반도체 산업에 약 200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밑그림이다. 로이터통신은 "유럽 국가들은 반도체에 대한 아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인텔도 300억 유로를 투입해 독일 중부 마그데부르크에 반도체 생산공장 2곳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피니온도 드레스덴에 50억 유로 공장을 건설, 2026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영남, 27살 연하 조하나에 구애…"돈 많은데 일찍 죽는 男 어때" - 머니투데이
- '건물 3채' 서장훈, "현금 재산 1200억" 싱가포르 재벌男에 '헉' - 머니투데이
- 아이들 보는데…인방·지상파 구분 못한 런닝맨, 19금 패러디 '논란' - 머니투데이
- 남편 외도 의심+대화 집착 아내…"6살부터 엄마·오빠한테 맞아" - 머니투데이
- "50세 맞아?" 박주미, 볼륨 드러난 원피스+스니커즈 '과감' - 머니투데이
- "야탑역서 30명 찌른다" 시민들 떨었는데…'커뮤니티 홍보' 자작극이었다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선 294점, 전년 대비↑…눈치 작전 불가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