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으로 뜨는 파주…상반기 13만6천명 찾아 경기도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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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경기도 '캠핑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3만6000여명이 파주 지역 내 야영장을 찾았다.
여기에 더해 지역 내 야영장 4곳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1000만 원을 투입, 하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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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캠핑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3만6000여명이 파주 지역 내 야영장을 찾았다.
시의 이번 조사 결과 이같은 수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이다.
마장호수와 헤이리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역시 방문객에게 큰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여러 이점들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공릉 캠핑장에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리비교 역사문화 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데크 12면을 올해 중으로 조성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8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 캠핑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역 내 야영장 4곳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1000만 원을 투입, 하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야영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등록야영장 44곳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며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야영환경을 조성해 12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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