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Q 영업익 178억 흑자 전환…상반기 '역대 최대'

김동현 기자 2023. 8.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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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별도기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59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611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61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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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에어 B737-800의 모습.(사진=진에어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진에어는 별도기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59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올렸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611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61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진에어는 5월 연휴, 엔저,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여객 사업에서의 매출액이 큰 폭 증가했고, 노선의 복항 운영과 신규 취항 등도 실적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도 여름 성수기 여객 증가가 예상되지만 유가, 환율 등 외부 환경 요인과 수요 변화 및 시장 추이에 신속 대응하며 수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향후 인기 노선을 늘리고 신규 취항과 지방발 공급 증대, 항공기 신규 도입 등으로 운송 서비스 기반을 더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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