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태풍 '카눈' 대비 비상근무 돌입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8.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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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가 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순찰 강화와 신고 폭주를 대비 한 비상상황실 운영 등 태풍 '카눈'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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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상황판단회의 개최…소방인력 1088명 총동원해 대비 나서

 

창원소방본부는 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소방본부장 주재로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소방본부가 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새벽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풍속 35m/s, 강도는 강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보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김용진 소방본부장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순찰 강화와 신고 폭주를 대비 한 비상상황실 운영 등 태풍 '카눈'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1088명과 의용소방대원 1747명을 총동원해 대비에 나서며,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 영남119특수구조대가 즉각 지원 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또, 119 신고 폭주를 대비하기 위하여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165점을 사전 점검을 통해 100% 가동・유지할 계획이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자연재난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화하기 때문에 사전대비 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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