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서민금융상품 성실상환 고객 대상 '대출 원금 1%' 지원

박연신 기자 2023. 8.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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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 고객에게 '대출원금 1%'를 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우리은행의 '대출원금 1% 지원'은 지난달부터 실시 중인 '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대출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7만 명에게 총 6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원리금 납부 자동이체계좌로 6월말 기준 대출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 해줄 방침입니다.

해당되는 서민금융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II ▲사잇돌중금리 ▲햇살론15/17 ▲햇살론 뱅크 ▲대학생·청년햇살론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I, II 등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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