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써니-김민종, SM과 결별한 스타들 이유도 다양해 [이슈와치]

이민지 2023. 8. 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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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스타들이 연이어 떠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 써니는 8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래 16년 이상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써니는 이 글에서 "16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며 소녀시대 멤버들과 가족들, 스태프들과 팬들, SM엔터테인먼트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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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10년 이상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스타들이 연이어 떠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 써니는 8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녀시대가 데뷔 16년을 맞이한 가운데 써니는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래 16년 이상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써니는 이 글에서 "16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며 소녀시대 멤버들과 가족들, 스태프들과 팬들, SM엔터테인먼트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보아와 소녀시대 수영 등이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써니의 삼촌인 이수만이 자신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를 하이브에 매각하고 회사를 떠난 가운데 써니 역시 소속사를 떠나게 돼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18년여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규현 역시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유희열, 유재석, 이효리 등이 소속된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계속 진행되지만 개별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와 별도로 펼칠 예정이다.

규현의 경우 그룹 활동 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예능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테나는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규현 뿐 아니라 은혁과 동해 역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별 활동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슈퍼주니어 재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은혁, 동해, 규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M 창립자이자 총괄 프로듀서 출신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을 당시 이수만을 공개 지지 했던 김민종 역시 지난 6월 17년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김민종과 전속계약이 6월 말 종료된 가운데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

2006년 SM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김민종은 SM 자회사 SM C&C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김민종과 SM엔터테인먼트의 결별은 예상됐던 수순이라는 반응. 김민종은 지난 2월 이수만 퇴진을 주장했던 당시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지는 않지만 개인 회사를 차리겠다고 밝힌 연예인도 있다. 엑소 백현이다. 백현은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앞선 분쟁,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직접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백현은 130억원을 대출 받았고 개인 회사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번 분쟁을 통해 제작자의 길을 좀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굳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내 회사니까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앨범을 개인 회사에서 발매할 것임을 암시했다. 또 "내가 개인 회사를 차리는 거에 있어서 SM에서도 긍정적으로 동의해준 부분"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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