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건립 속도…이르면 이달 말 설계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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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시곗바늘이 빨라지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오는 11일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계획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한다.
투자심사 의뢰내용을 보면 사업 규모는 연면적 4만8천151㎡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와 같다.
신청사는 옛 시청사·의회청사와 청주병원 등 부지에 본청 기준으로 지하 2층에 지상 10∼15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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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새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시곗바늘이 빨라지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오는 11일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계획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한다.
투자심사 의뢰내용을 보면 사업 규모는 연면적 4만8천151㎡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와 같다.
본청과 의회동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는 3천201억원으로 타당성 조사 제시액(3천39억원)보다 162억원 많다.
시는 타당성 조사상의 총사업비가 2021년 기준으로 산정됨에 따라 2022년 건설투자 부문 물가상승분(7.64%)을 반영했다.
시는 투자심사 승인이 나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3∼4개월 빠른 일정이다.
시는 지역업체와 공동수급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사 설계비는 80억∼85억원 수준이다.
신청사는 옛 시청사·의회청사와 청주병원 등 부지에 본청 기준으로 지하 2층에 지상 10∼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청주병원 철거 설계, 석면 및 건물철거,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거쳐 2028년 11월 완공으로 목표로 2025년 8월 신청사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는 일정을 세워놓고 있다. 설계 공모가 빨라지면 착공·준공 시점도 그만큼 앞당겨진다.
사업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채 청주시와 법적 다툼을 벌였던 청주병원은 내년 4월까지 시내에 임시병원을 마련해 이전하기로 했다.
문화재적 가치 여부를 두고 시의회 여야 등의 찬반 대립이 극심했던 옛 시청사 본관동은 1층 로비 천장과 2∼3층 난간 등을 떼어내 신청사 건립 시 적용하는 쪽으로 결론 났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늦어지면 건축비 상승 등으로 예산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최대한 착공 시점을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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