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상륙할 남해안…해경들 "피항하고 홋줄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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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다 오는 10일 오전 경남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관내 해양경찰이 대비 태세로 분주하다.
사천해양경찰서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선박을 피항시킬 수 있도록 피항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상선 등 안전한 투묘를 위한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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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다 오는 10일 오전 경남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관내 해양경찰이 대비 태세로 분주하다.
창원해양경찰서는 8일 마산크루즈터미널과 진해유람선터미널 일대의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피항 계획 청취와 피항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선박계류 상태도 꼼꼼히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분주한 상태다.
또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등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 예보제는 기상 여건 등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나뉜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연안해역에서 조업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조기 입항 등을 권고하는 방송을 하고, 방파제·갯바위 등 위험구역과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선박을 피항시킬 수 있도록 피항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상선 등 안전한 투묘를 위한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기계류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등 사고방지를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 내 항만관리사업소,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등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 합동으로 장기 계류선박 현황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선박의 홋줄을 단단히 고정해야 하며 피항 권고 방송도 하고 있다"며 "높은 파도가 강하게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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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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