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상암서 열린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8. 8. 15:39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만금을 떠난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머물고 있고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등을 고려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전북 새만금 야영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온열질환자 발생 등 안전 문제와 폭풍 카눈 북상으로 잼버리 전 참가인원이 조기 퇴영하면서 오는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과 공연 구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 있게 이어질 것”이라며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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