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부산 팬클럽, 호우피해 성금 300만원 기탁…‘나눔리더스클럽’ 가입

한윤종 2023. 8. 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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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 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 MY HERO 스터디방'이 호우피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나눔리더스클럽 24호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팬클럽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며 기부를 준비하던 중 지난 7월 임영웅과 소속사가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한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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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 뮤직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 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 MY HERO 스터디방'이 호우피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나눔리더스클럽 24호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팬클럽은 지난 1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호우 피해성금(300만원)를 통해 약정한 1000만원 성금을 모두 완납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됐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부 모임·단체를 의미한다. 3년 내 1000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며 기부를 준비하던 중 지난 7월 임영웅과 소속사가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한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수와 팬클럽이 동시에 같은 마음으로 위로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따라따라'가 지난 7일 울산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808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이 팬클럽은 지난해에도 중구에 이웃돕기 성금 808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따라따라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 첫 등장(데뷔) 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병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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