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멤버’ 김병희 은퇴, 10년 여정 종지부
이해라 기자 2023. 8. 8. 15:32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김병희가 은퇴를 결정했다.
인천 동산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김병희는 2014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특별지명(전체 13순위)으로 KT의 선택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5시즌 통산 113경기 출전하여 7홈런 21타점 28득점 0.210의 타율을 기록했다.
김병희는 8일 KT 구단을 통해 “KT 창단 멤버로 자부심을 느끼며 선수 생활을 했다”라며 “야구를 하면서 부상이 정말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나 자신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시원섭섭하지만, 시원함이 더 크다.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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