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윤수가 설정한 과제, 스피드+활동량
손동환 2023. 8.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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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랑 활동량 없이, 감독님의 농구를 할 수 없다"이윤수(202cm, C)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202cm, C)-김경원(198cm, C)-박찬호(200cm, C)와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이윤수는 "2대2 수비에서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수비와 활동량 많은 농구를 원하신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수비라,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드와 활동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를 할 수 있다"며 김주성 DB 감독의 농구에 필요한 것들을 '스피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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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랑 활동량 없이, 감독님의 농구를 할 수 없다”
이윤수(202cm, C)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202cm, C)-김경원(198cm, C)-박찬호(200cm, C)와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높이와 득점력을 지닌 이윤수는 해당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이윤수는 전체 6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했다. 하지만 DB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뷔 시즌(2019~2020) 출전 경기 수는 ‘9’에 불과했고, 평균 출전 시간 또한 4분 32초였다. 윤호영(196cm, F)과 김종규(206cm, C)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주축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뷔 후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다. ‘출전 기회’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윤수에게 주어진 기회는 여전히 많지 않았다. 2020~2021시즌 출전 경기 수는 ‘4’였고, 평균 출전 시간은 10분 15초였다.
이윤수는 프로 두 번째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2022~2023시즌 중반에 제대했다. 그렇지만 이윤수가 코트에 서는 시간은 여전히 짧았다. 3경기 평균 2분 56초 출전이 이윤수의 제대 첫 시즌 기록이었다.
이윤수의 차기 시즌 전망 또한 험난하다. 김종규와 강상재(200cm, F)가 주축이기 때문. 하지만 이윤수가 백업 빅맨으로서 가치를 보여준다면, 김주성 DB 감독이 이윤수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서 이윤수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만 했다. 그리고 필리핀대학교와의 연습 경기가 이번 비시즌 첫 연습 경기다. 형들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부터 생각했다.
이어, “안에서 버텨주고, 팀에서 원하는 수비를 잘해야 했다. 그렇지만 수비에 필요한 스피드가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적었다고 본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덧붙였다.
한편, DB와 이윤수 모두 변화를 맞았다. DB가 2023년 5월 김주성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이윤수는 데뷔 후 두 번째 사령탑을 모시게 됐다. 이전과의 차이를 잘 캐치하고, 팀에서 원하는 것 역시 빨리 알아채야 한다.
이윤수는 “2대2 수비에서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수비와 활동량 많은 농구를 원하신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수비라,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드와 활동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를 할 수 있다”며 김주성 DB 감독의 농구에 필요한 것들을 ‘스피드’로 꼽았다.
그 후 “앞만 보려고 한다. 이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야, 코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내 농구도 보여줄 수 있다”며 각오를 설정했다. 이전보다 빨리 움직이고 많이 움직여야, 기회를 얻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이윤수(202cm, C)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202cm, C)-김경원(198cm, C)-박찬호(200cm, C)와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높이와 득점력을 지닌 이윤수는 해당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이윤수는 전체 6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했다. 하지만 DB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뷔 시즌(2019~2020) 출전 경기 수는 ‘9’에 불과했고, 평균 출전 시간 또한 4분 32초였다. 윤호영(196cm, F)과 김종규(206cm, C)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주축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뷔 후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다. ‘출전 기회’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윤수에게 주어진 기회는 여전히 많지 않았다. 2020~2021시즌 출전 경기 수는 ‘4’였고, 평균 출전 시간은 10분 15초였다.
이윤수는 프로 두 번째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2022~2023시즌 중반에 제대했다. 그렇지만 이윤수가 코트에 서는 시간은 여전히 짧았다. 3경기 평균 2분 56초 출전이 이윤수의 제대 첫 시즌 기록이었다.
이윤수의 차기 시즌 전망 또한 험난하다. 김종규와 강상재(200cm, F)가 주축이기 때문. 하지만 이윤수가 백업 빅맨으로서 가치를 보여준다면, 김주성 DB 감독이 이윤수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서 이윤수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만 했다. 그리고 필리핀대학교와의 연습 경기가 이번 비시즌 첫 연습 경기다. 형들과 팀워크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경기에 뛸 수 있는 몸부터 생각했다.
이어, “안에서 버텨주고, 팀에서 원하는 수비를 잘해야 했다. 그렇지만 수비에 필요한 스피드가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적었다고 본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덧붙였다.
한편, DB와 이윤수 모두 변화를 맞았다. DB가 2023년 5월 김주성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이윤수는 데뷔 후 두 번째 사령탑을 모시게 됐다. 이전과의 차이를 잘 캐치하고, 팀에서 원하는 것 역시 빨리 알아채야 한다.
이윤수는 “2대2 수비에서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수비와 활동량 많은 농구를 원하신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수비라,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드와 활동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를 할 수 있다”며 김주성 DB 감독의 농구에 필요한 것들을 ‘스피드’로 꼽았다.
그 후 “앞만 보려고 한다. 이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야, 코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내 농구도 보여줄 수 있다”며 각오를 설정했다. 이전보다 빨리 움직이고 많이 움직여야, 기회를 얻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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