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오산시 MOU…관내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위한 집중 지원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오산시와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FTA센터는 8일 오산시청 2층 집무실에서 오산시의 재원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및 FTA활성화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발전 기여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경식 경기FTA센터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협약 내용은 ▲오산시 관내 중소기업의 FTA·통상(수출) 관련 교육, 컨설팅, 해외마케팅 등 관련 사업 공동 홍보 및 기획 ▲신통상(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사업 운영 협력 ▲오산 지역 기업의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 분야 사업 추진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통해 관내기업의 수출(예정) 기업들의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연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들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강경식 센터장은 “오산시는 글로벌 통상 이슈로 급부상되는 청정에너지와 탄소중립 등 글로벌 통상 정책에 대한 정보 및 실무자 교육과 지원 사업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지역이다”라며 “오산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 사다리가 될 협력 사업들을 적극 발굴, FTA활용률 제고뿐만 아니라 신통상 대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지역의 FTA 및 통상 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종합상담 ▲기업방문 1대1 FTA종합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조사 지원사업 ▲ 탄소국경세(ESG) 대응 지원 사업 ▲FTA체결 해외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 및 설명회 ▲경기도 통상촉진단 및 시장개척단 지원사업 등이 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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