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간호과 학생들, 대구보건대서 선진 간호실습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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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대구보건대 간호실습 배우러 왔어요!" 8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국제교류원에 지난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현지 자매대학인 LPU 간호대학장, 간호대부학장 외 14명의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전공 실습 K-Nursing Training Program과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을 이끌고 온 LPU 세시이아 프링 간호대학장 교수는 "K-Nursing 연수 기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최첨단 보건 시스템과 선진화된 진료 방법을 학생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는 많은 아이디어와 자국의 간호학과 관련한 실습 파트, 기술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고 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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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체험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우수한 대구보건대 간호실습 배우러 왔어요!"
8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국제교류원에 지난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현지 자매대학인 LPU 간호대학장, 간호대부학장 외 14명의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전공 실습 K-Nursing Training Program과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들 14명의 수강생들은 대구보건대의 간호학과 기술을 익히기 위해 멀리 필리핀에서 건너온 미래 간호사들이다.
필리핀 간호대학 학생들은 지난 3월 대구보건대의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교육과정을 담은 온라인 교육을 이수했고, 대구보건대를 방문해 27일까지 10일 과정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다.
16일 한국에 도착한 연수단은 대학 측이 준비한 간단한 환영식에 참석하고 이후 바로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 내용은 교내에서 실시하는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주사, 활력징후 측정 등 핵심기본간호술기 실습을 실시했다.
교외에서는 병원(칠곡경북대병원, 구병원, 삼성창원병원, 대구보건대병원)과 지역건강관리센터를 포함한 산업체 견학을 경험했다.
연수단들은 간호 교육과정과 산업체 방문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집중력을 보였다.
이외 동화사·팔공산·서문시장을 다니며,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체험을 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지진·화재 안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다.
연수단을 이끌고 온 LPU 세시이아 프링 간호대학장 교수는 "K-Nursing 연수 기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최첨단 보건 시스템과 선진화된 진료 방법을 학생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는 많은 아이디어와 자국의 간호학과 관련한 실습 파트, 기술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고 간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2016년부터 30개국 220여 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 : Association of Universities of Asia and the Pacific) 회장으로 재임한 남성희 총장의 활발한 글로벌 교류를 계기로 대구보건대를 알게 됐다.
대구보건대와 LPU는 2016년부터 적극적인 대면 교류를 시작해 COVID-19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교류를 지속해 왔고, 2023년 1월에 처음으로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기 시작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필리핀의 간호대학들이 한국에서의 연수를 많이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필리핀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중지됐던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국·일본·태국 등 해외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대면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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