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비유니콘 기업 12개사 탄생

[안동=뉴시스] 8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유니콘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예비유니콘 육성기업' 12개사가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8일 예비유니콘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12개사는 자체 공모 선발 3개사, 지역의 대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밸류업 대상기업 추천 5개사,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경북' 프로그램 추천 4개사로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환경, 전기전자, ICT서비스 분야 기업들이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 2차전지 분리막 솔루션), 나르마(대표 권기정.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장거리 비행무인기), 이스턴기어(대표 곽유현. 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코엘트(대표 고성원. 적재 가능한 접이식 컨테이너), 그린패키지솔루션(대포 안성훈.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포스코어(대표 김형진. 재활용 철강 스크랩), 옴니코트(대표 박순홍. 금속 표면 고속 프린팅) 등 7개사다.

에너지자원환경 분야는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 재생에너지 거래 B2C플랫폼), 소울머티리얼(대표 정인철. 첨단 방열소재 마그네시아필러),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자연유래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등 3개사다.

전기전자 분야는 에타일렉트로닉스(대표 남정용·여태동. 무선충전 솔루션) 1개사다.

ICT서비스 분야는 펫나우(대표 임준호. 반려동물 비문인식 서비스) 1개사다.

이들 기업에는 벤처펀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최대 3억원(금리 1%) 우선 추천, 사업화 자금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신시장으로 진출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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