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87세 나이로 사망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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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감독계 거장 윌리엄 프리드킨이 8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7일(현지시간) "오스카 수상작 '프렌치 커넥션'과 '엑소시스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눈을 감았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피터 보그다노비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할 애쉬비와 함께 70년대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로, 특히 공포 및 수사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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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영화 감독계 거장 윌리엄 프리드킨이 8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7일(현지시간) "오스카 수상작 '프렌치 커넥션'과 '엑소시스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눈을 감았다"라고 보도했다.
그의 죽음은 프리드킨의 아내 셰리 랜싱의 친구이자 채프먼 대학 학장 스티븐 갤러웨이에 의해 확인됐다. 그의 유작 '케인 호의 반란 군법회의'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피터 보그다노비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할 애쉬비와 함께 70년대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로, 특히 공포 및 수사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인은 생전 1972년 제4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제24회 미국 감독 조합상 영화부문 감독상,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1974년 제3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윌리엄 프리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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