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분기 영업이익 197억원 …전년 比 1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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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019억원 및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와 14.2% 줄었다.
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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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법인·신흥국 매출은 두자릿 수 성장
바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019억원 및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와 14.2%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40.6%가 증가했다.
바텍에 따르면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 신제품 ‘그린엑스’ 및 ‘에이나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 결과 유럽 내 법인 설치 국가 및 신흥국(이머징) 매출이 두자리 수 성장했다. 프랑스는 21% 체코는 52.8% 영국은 10.5%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멕시코와 브라질 매출은 각각 47.5%와 12.4% 성장했다.
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전 세계 경기 침체 환경 속에서도, 바텍은 신제품 치과용 CT 제품군이 각 국가에서 호평받으며 시장을 선도했다”며 “올해는 헨리 샤인과의 협력, 혁신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텍은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북미 지역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바텍은 미국 기업형 치과(DSO)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헨리 샤인의 유통망에 합류하며 북미시장 지배력이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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