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망상장애 환자 8명 중 1명만 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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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조현병 및 망상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 8명 중 치료를 받은 경우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간한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치료 인원 대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록자 수는 조현병 및 분열형·망상장애 환자는 1대 0.13으로 나타났다.
이 중 조현병 진단 환자는 18만2901명, 분열형 및 망상장애 환자까지 포함하면 23만5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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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국내에서 조현병 및 망상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 8명 중 치료를 받은 경우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간한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치료 인원 대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록자 수는 조현병 및 분열형·망상장애 환자는 1대 0.13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중증 정신질환 환자는 65만1813명이다. 이 중 조현병 진단 환자는 18만2901명, 분열형 및 망상장애 환자까지 포함하면 23만554명이다.
2021년 기준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244곳 등록자 수는 7만9446명, 프로그램 이용자 수는 2만8031명이다. 등록자 중 조현병 진단 환자는 2만4160명, 분열형 및 망상장애 환자는 2114명이다.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예방 및 조기개입은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이다. 정신질환 환자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12.1%로 캐나다(46.5%), 미국(43.1%)의 4분의 1 수준이다. 일본(20%)보다도 낮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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