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성을 관심 깊게 봐달라”…홍콩전 선발투수는 韓대표팀 에이스 [야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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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이 얼마만큼 활약하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본선 진출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
대표팀은 진작부터 홍콩전 선발투수를 박민성(20)으로 예고했다.
여자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양상문 감독은 8일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의 에이스 박민성을 관심 깊게 봐달라. 이 선수가 얼마만큼 활약하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본선 진출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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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선더베이(캐나다)=황혜정기자] “박민성이 얼마만큼 활약하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본선 진출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
우리나라 여자야구 대표팀이 오는 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홍콩과의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4 여자야구 월드컵(WBSC)’ 예선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진작부터 홍콩전 선발투수를 박민성(20)으로 예고했다. 그는 대표팀 ‘에이스’다.
여자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양상문 감독은 8일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의 에이스 박민성을 관심 깊게 봐달라. 이 선수가 얼마만큼 활약하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본선 진출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만 16세부터 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성은 어느덧 5년 차 국가대표가 됐다. 그 사이에 2019년과 2023년 ‘여자야구 아시안컵(BFA)’을 경험했지만, 세계대회 격인 ‘여자야구 월드컵(WBSC)’은 첫 출전이다.
박민성은 자신의 공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신체조건이 좋은 서양 선수들에게 통할 지 내심 궁금하다. 그는 스리쿼터 자세로 공을 던지는데, 대표팀 선수단은 입을 모아 “박민성의 속구는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들어온다. 볼 끝도 상당히 더럽다”고 설명한다.
박민성의 주무기 슬라이더 역시 일품이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야구를 시작할때 배운 첫 변화구다. 그래서 각 크게 휘어지는 것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민성은 아시안컵 이후 월드컵을 대비하며 새로운 변화구를 익혔다. 그는 “월드컵에서 힘 좋고, 가차 없이 스윙하는 외국 선수들을 대비해 체인지업을 배웠다. 현재 체인지업이 투심보다 느낌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대표팀은 에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한 만큼 최정예 전력으로 홍콩을 상대할 계획이다.
양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홍콩을)두 번 이기긴 했지만, 어느 팀이든지 실책이 나온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도 어느 팀이든 간에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 홍콩을 이겨 기분 좋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매 경기 우리가 가진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겠다”며 “선더베이에 모인 6개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여자야구가 보다 많은 팬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중계는 WBSC 공식 홈페이지에 유료로 볼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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