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방한, 태풍 등으로 계획 변경"

안채원 기자 2023. 8.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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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방한이 추진됐으나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계획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폴란드 대통령의 방한이 추진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태풍이 올라오고 (잼버리) 폐회식이 이전 계획대로 이뤄지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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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바르샤바(폴란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07.13.

대통령실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방한이 추진됐으나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계획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폴란드 대통령의 방한이 추진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태풍이 올라오고 (잼버리) 폐회식이 이전 계획대로 이뤄지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폴란드 대통령이 오면 국내에 예정된 행사들이 있었는데 기상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았겠나"라며 "계획 변경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잼버리를 계기로 추진됐던 두다 대통령의 방한이 최종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 무산에는 폴란드-벨라루스의 국경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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