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실 출근 잼버리 회의 "행사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

박미영 기자 2023. 8. 8.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태풍 대응 상황을 살피는 등 사실상 업무에 복귀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까지 공식 휴가지만 집무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회의를 했다"며 "어제부터 가동한 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숙박 등 전반 현황과 현재 준비 중인 문화행사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무실 출근… 잼버리·'카눈' 대응 회의
지자체·기업·대학·종교계 지원에 감사
여가부 감찰 검토 보도에 "마무리 집중"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태풍 대응 상황을 살피는 등 사실상 업무에 복귀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까지 공식 휴가지만 집무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회의를 했다"며 "어제부터 가동한 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숙박 등 전반 현황과 현재 준비 중인 문화행사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많은 도움을 준 서울시 등 17개 광역 단체와 수많은 인적 물적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기업, 기숙사 등을 협조해주고 있는 대학 등 교육계, 템플스테이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 종교계애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국민 한분 한분이 대한민국 홍보 대사라는 마음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4만500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고국에 돌아가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말하게 될 것"이라며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길 안내 등 친절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 더 좋은 인상을 받고 떠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태풍 대응 회의에 들어갔다. 태풍 '카눈'에 전 지역이 영향권으로 예보된 만큼 전국 시도 단체장들도 대면과 화상으로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잼버리 부실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여성가족부에 대해 감찰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11일 잼버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잼버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