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강경국 기자 2023. 8.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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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안전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차를 보내는 두산 아이스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EHS/관리부문장 이희직 부사장은 "더위에 땀 흘리는 현장 직원들이 시원한 커피로 잠시나마 고단함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설현장의 건강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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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건설현장에 아이스 커피차 보내고
온도에 색깔 변하는 스티커 안전모 부착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 직원들이 커피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안전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차를 보내는 두산 아이스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데이 행사는 유례없는 더위와 긴 장마 속에서도 공기(工期) 준수와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추진됐다.

7월 하순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 당진 LNG기지 등을 비롯한 7개의 플랜트 EPC(설계·시공·조달) 현장과 오피스·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지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리 이형도 소장(오른쪽)이 직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소장을 비롯한 관리·감독자들이 현장 직원들에게 아이스커피, 과일주스, 에이드 등 각종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온열 스티커를 지급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나섰다.

온열 스티커는 외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단계별로 변해 안전모에 부착해 작업자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외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단계별로 변하는 온열 스티커를 안전모에 부착한 이미지.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의, 경고, 위험 등 3단계로 구분해 작업시간 단축, 옥외작업 중지 등 작업자 건강보호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EHS/관리부문장 이희직 부사장은 "더위에 땀 흘리는 현장 직원들이 시원한 커피로 잠시나마 고단함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건설현장의 건강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빙기를 비치해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옥외 작업장에 간이 휴게실과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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