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보건국 “기후 위기 심각, 시민 건강과 안전에 최선"
성남시 환경보건국이 추진 중인 환경·보건·위생 분야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성남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국·소·단장 시정 브리핑을 개최하는 가운데 8일 김길환 환경보건국장이 다섯 번째 순서로 발표에 나섰다.
김길환 국장은 “기후변화와 보건위기는 우리의 건강과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시는 지구 온난화, 대기오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후 위기와 관련한 환경문제 해결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보건국은 ▲생태 도시 ▲환경교육 도시 ▲쾌적한 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 도시 ▲자원순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에너지 효율화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푸른 도시 ▲건강한 먹거리·안전한 식품산업 도시 등 9가지 중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환경부 주관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된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계층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또 군용비행장 및 교통소음 저감 대책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시 소유 건축물에 대해 석면 제로(ZERO)화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확대 ▲AI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 보상 기계 설치·운영 ▲스마트 e플랜트 운영 효율화 시스템 구축 ▲자원순환가게re100 운영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대체 건립 ▲미세먼지 발생원별 맞춤형 저감 대책 추진 ▲식중독 대응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 국장은 “환경문제들은 시의 노력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 기후변화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다.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생활 방식을 조금씩 바꾸어 함께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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