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프리미엄 캐리어 전문 브랜드 ‘론카토(RONCATO)’가 폴리카보네이트 하드 캐리어로 기존 대형 사이즈인 32인치 보다 큰 34인치 점보사이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론카토는 이태리에서 3대째 가업으로 70년 넘게 캐리어를 생산해 온 캐리어 전문 브랜드로 이태리 현지에 생산 라인을 두고 있다.
론카토의 34인치 점보사이즈는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시기에 장기로 여행을 떠나거나 출장을 나가는 이들을 위한 대형 사이즈 캐리어다. 국내에서도 제주도나 강원도 등지로 한 달 살기 등 장기 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에게 적합하다. 작은 이삿짐도 충분히 담길 만큼 넉넉한 사이즈다.
론카토 32인치와 34인치(점보)
론카토는 34인치(점보), 32인치(특대), 28인치(대형)으로 대형 시리즈 3총사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론카토 캐리어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는 독일 바이엘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친환경 소재다. 또 안티스크래치(Anti-Scratch), 백인백(Bag-In-Bag), 2중 지퍼로 안전한 락(lock) 장치가 특징이다.
이태리 국민 디자이너 람베르토 안젤리니가 디자인했으며, 100% 이태리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이태리 장인 정신이 깃들여져 있다는 것이 론카토측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 론카토를 수입하는 한국메사는 최근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올해 가을·겨울 시즌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메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에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