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괌 나선 괌관광 로드쇼, 괌-한국 대규모 회동

“무사히 태풍 극복, 준비 끝났다”
부산,대구,광주 대형 로드쇼 성료
괌 현지 호텔 여행업체 12곳 참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괌은 서울국제관광전에서 현 별로 나온 일본, 주 별로 나온 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빅3 부스를 차려 한국관람객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본국 관광청이 출동한 한국에서의 관광로드쇼도 메머드급이었다. 미스 괌과 괌에서 인기 있는 가수가 관광청 고위 사절단과 함께 출동해 우정을 과시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일 부산(시그니엘 부산), 3일 대구(메리어트 호텔), 4일 광주(라마다 플라자 광주)에서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3 괌정부관광청 로드쇼를 진행해 호평속에 마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괌 로드쇼에는 총 12개의 괌 현지 업체, 그리고 부산, 대구, 광주 지역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 약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괌정부관광청은 팬데믹과 최근 태풍 이슈 이후의 괌 시장 현황 및 캠페인 등을 공유했다.

또한, 트래블 마트 세션을 통해 괌 현지 파트너들과 국내 파트너들이 함께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미팅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로드쇼에 괌 뮤지션과 미스괌 (Franky Lynn Hill)을 함께 초청해 참가 여행업계 파트너들에게 환영 목걸이를 선사하고 사진 촬영도 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관광업계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업계의 외연을 넓히고자 다양한 대책 및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괌 여행 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나딘 레온 게레로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관광산업은 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괌의 주요 시장이다” 라고 말하며 “괌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와 최근 태풍 마와르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재 정상화 궤도에 올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괌 한국인 방문객 수치를 공유하고 현재 괌정부관광청에서 주력하고 있는 타깃층을 재차 강조하며 부산, 대구, 광주 업계 파트너들과 다방면에서 협업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 괌정부관광청에서 선보인 “Experience Guam! (새로운 괌을 경험하라)” 캠페인을 소개하며 다양한 괌의 매력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공유했다.

한편, 이번 로드쇼 참가한 현지 업체는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두짓 괌 (두짓타니 괌 리조트, 두짓 비치 리조트, 베이뷰 호텔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괌 오션 파크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하얏트 리젠시 괌 ▷롯데호텔 괌 ▷온워드 망길라오/탈로포포 골프 클럽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 ▷로얄 오키드 호텔 ▷센츄리 호스피탈리티 ▷웨스틴 리조트 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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