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잔류+회복한 손흥민’ AGAIN 2019 노리는 토트넘, 벌써 5명 폭풍 영입… 다음 시즌 기대감 UP

주대은 2023. 8.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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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적 시장 행보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가 대단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신입생만 5명을 추가했다.

만약 케인까지 남는다면 토트넘은 돌아오는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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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의 이적 시장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미 5명을 영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알레호 벨리스와 미키 반 더 벤이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이번주 안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가 대단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셀틱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자랑한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공격 축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신입생만 5명을 추가했다. 과거에 토트넘이 돈을 쓰지 않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더욱 놀랍다. 구성도 알차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동했던 데얀 클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도 완전 이적으로 품었다. 여기에 에슐리 필립스,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 등 재능있는 젊은 피도 수혈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돌아오는 시즌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도 회복 완료다. 스포츠 탈장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참고 경기에 뛰어야 했던 손흥민은 2022/23시즌 종료 후 곧바로 수술했다. 시즌을 앞둔 친선 경기에 나와 한결 가벼운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해리 케인도 남을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다면 토트넘을 떠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개막까지 현재 남은 시간은 5일이다. 오는 12일 EPL이 개막한다. 케인은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했다. 훈련 불참까지 했으나 결국 이적에 실패했다.

후폭풍은 케인이 감당했다. 몸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서 케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때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만약 케인까지 남는다면 토트넘은 돌아오는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부진을 거듭했다. 대행을 포함해 감독이 4번이나 바뀌며 흔들렸다.

토트넘의 가장 좋은 최근 성적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다.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한 만큼 2023/24시즌 EPL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다는 각오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랜트포드와 EPL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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