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어린 남자들만 대시‥강지영이 결혼 제일 먼저할 듯”(허자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카라 한승연이 과거와 달라진 결혼관을 공개했다.

지난 8월 6일 유튜브 채널 ‘허자매’에는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송연, 허영지와 대화를 나눴다.

허영지는 “저희가 요즘에 결혼을 누가 먼저 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옛날에 언니가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 멤버 1위였다”라고 말했다.

한승연은 “옛날에는 빨리 가고 싶었는데 현실을 이제 알았다. 생각보다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없다는 걸”이라며 “이게 내 짝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 중에 사실 결혼은 지영이가 제일 빨리할 것 같다. 다음에는 규리가 (결혼을)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승연은 “어렸을 때는 첫 남자친구랑 결혼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이지 않나. 너무 좋으니까. ‘세상에 이런 관계가 있다니’ 이러면서”라며 “가족밖에 없었는데 뭔가 하나가 더 생기는 느낌. 그때는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뭐 필요한가?’라는 느낌도 들고 사실 이제 혼자도 잘하고 좋아하는게 너무 많다 보니까 별로 필요가 없다. 아직은”이라고 말했다.

허영지는 한승연의 다양한 취미를 언급했다. 한승연은 “30대 중후반, 40대 초반 이렇게 해서 어른들의 얘기가 있다.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찼는데 개를 키우고 취미 생활을 하면 결혼하기 글렀다고 한다. 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혼자 즐기는 시간이 너무 재밌다. 짝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신경도 써줘야 하지 않나. 워낙 느낌이 덜 큰 느낌이다 보니까. 아직은 다가오시는 남자분들이 너무 어리다”라고 털어놨다.

허송연, 허영지는 “너무 희소식 아닌가”라며 연하남의 관심을 받는 것에 부러워 했다. 스태프가 “연상을 좋아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한승연은 “딱히 오빠가 좋다 그런 것도 아닌데 다가와 주신 연하분들 중에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은 못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허자매'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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