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 유튜브에 일론 머스크가? 소속사 "해킹 피해, 복구 진행 중"

오윤주 기자 2023. 8.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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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블리처스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지난 6일 블리처스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인해 채널명이 테슬라로 변경된 데 이어 모든 영상이 삭제되고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출연하는 영상들이 업로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블리처스 유튜브 계정이 해킹돼 아티스트와 관계없는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해킹과 관련 문의 및 채널 복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블리처스 공식 유튜브 채널은 해킹 시 이루어진 구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인해 비활성화된 상태로,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빠른 복구를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번째 미니 앨범 '체크-인(CHECK-IN)'으로 데뷔한 블리처스는 지난달 21일 데뷔 첫 단독 일본 투어 '스타트 업(START UP)'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는 FC 라이브 도쿄(FC LIVE TOKYO)에서, 9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FC 라이브 오사카(FC LIVE OSAKA)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9월 2일에는 도쿄 닛쇼홀에서 첫 팬콘서트 '서머 스토리(SUMMER STORY)'도 개최한다.

[사진 = 우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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