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AI 기반 스마트 병원화 구축 협약

‘에이아이트릭스’와 체결…AI 활용 의료서비스 발전 기대

은성의료재단 구자성(왼쪽) 부이사장과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가 지난 7일 좋은문화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은 지난 7일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대표 김광준)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병원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측은 이에 따라 은성의료재단 산하 좋은병원들의 축적된 임상 자료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조기 예측하는 모델을 검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선진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좋은병원들이 AI 기반 스마트병원으로 도약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의 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최근 에이아이트릭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조기 예측하고 치료하는데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