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잼버리참가자 2천명 머물러…숙박·관광 지원

8~11일 나흘간 체류…식사·관광·통역·안전관리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한창인 4일 전북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으로 영외활동에 나선 태국과 스웨덴 스카우트 대원들이 백제 귀족 의상을 입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8.04. pmkeul@nwsis.com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조기 철수하는 '2023 세계스타우트잼버리' 참가자 2000여명의 숙박·관광·안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참가자는 오는 11일까지 나흘 동안 익산지역에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식사의 질·양·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의료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태풍 '카눈'의 영향 속에서 무사히 잼버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실내 위주 관광 프로그램들로 구성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한창인 4일 전북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으로 영외활동에 나선 태국과 스웨덴 스카우트 대원들이 백제 귀족 의상을 입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8.04. pmkeul@nwsis.com

정헌율 시장은 “원광대학교 기숙사 등 긴급숙박시설 확보와 대회 운영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익산에 머무는 참가자들이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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