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골프용품 샵'으로 거듭나는 세븐일레븐...수도권에 골프용품 자판기 설치

이정화 2023. 8. 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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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수도권 내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하며 도심 속 골프용품 샵으로 거듭난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 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

세븐일레븐은 골프 인구 공략을 위해 2020년부터 골프장과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골프 관련 용품을 판매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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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수도권 내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하며 도심 속 골프용품 샵으로 거듭난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 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

골프용품 자판기는 골프장 인근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과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인천 등 중심가 총 1-개 점포에 설치된다. 엑스페론의 프리미엄 골프공,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 마커 등 15가지 골프 관련 상품을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골프 인구 공략을 위해 2020년부터 골프장과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골프 관련 용품을 판매해 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뛰었다. 2021년부터는 명절선물 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브 커버, 아이언 세트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기획 한정상품으로 택배 판매 중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2030 젊은 골프 인구가 늘면서 2030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편의점이라는 판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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