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BTS가 국가 전속 가수야?"…팬들 반발에 "아직 요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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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
BTS의 멤버인 진과 제이홉이 현재 입대해 있는 가운데, BTS의 모든 멤버가 오는 11일 잼버리 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조치를 해달라는 겁니다.
'BTS가 국가 전속 가수냐'는 반응부터 '국격을 추락시킨 걸 왜 BTS가 수습해야 하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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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입니다.
BTS의 멤버인 진과 제이홉이 현재 입대해 있는 가운데, BTS의 모든 멤버가 오는 11일 잼버리 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조치를 해달라는 겁니다.
성 의원은 "새만금에 열린 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사였다"면서, "모든 부처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당장 팬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BTS가 국가 전속 가수냐'는 반응부터 '국격을 추락시킨 걸 왜 BTS가 수습해야 하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잼버리 대회에 대한 비난, 급하게 변경된 일정에 대한 부담을 BTS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 사안은 문체부가 소속사 아티스트와 논의해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BTS 멤버들에 대한 협조 요청이 온 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팝 콘서트에는 현재 그룹 뉴진스 등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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