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 '대구 학부모 선언문' 환영…'교사·학부모 교육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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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대구교총)가 대구지역 학부모들이 발표한 '대구 학부모 선언문'을 환영하고 나섰다.
8일 대구교총에 따르면 대구지역 800여명의 학부모들은 지난달 말 대구 학부모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대구교총 권택환 회장은 "교사와 학부모는 교육의 동반자로서 올바른 교권 정립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조력해야 우리 모두의 아이가 행복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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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대구교총)가 대구지역 학부모들이 발표한 '대구 학부모 선언문'을 환영하고 나섰다.
8일 대구교총에 따르면 대구지역 800여명의 학부모들은 지난달 말 대구 학부모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약속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학부모들은 선언문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 방침, 선생님의 수업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존중의 언어로 소통하겠다"며 "평소 아이 앞에서는 학교와 선생님을 비난하는 말과 태도를 삼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구교총 권택환 회장은 "교사와 학부모는 교육의 동반자로서 올바른 교권 정립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조력해야 우리 모두의 아이가 행복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루빨리 공교육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대구교총에서도 학부모 단체와 힘을 합쳐 좋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논란이 일자 정부는 이달 말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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