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개인별 섭취량 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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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단백질 보충제 제품마다 영양 성분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분말형 8개·음료형 8개)의 단백질 함량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를 보면 시험대상 분말형 제품의 하루 권장량에 따른 단백질 최대 섭취량은 12-63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제품별 가격에서는 단백질 함량 1g 기준 32-375원으로, 제품 간 최대 11.7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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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단백질 보충제 제품마다 영양 성분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분말형 8개·음료형 8개)의 단백질 함량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단백질 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데, 건강기능식품은 아미노산스코어 등의 관리 기준이 있는 반면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어 구매 시 참고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를 보면 시험대상 분말형 제품의 하루 권장량에 따른 단백질 최대 섭취량은 12-63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음료형 제품 1개당 단백질 함량의 경우 4-21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를 보였다.
아미노산스코어는 시험대상 16개 중 14개 제품이 85 이상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당류는 제품에 따라 0.2-20.9g 함유돼 있었는데, 일부 제품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최대 105배 차이가 났다.
시험대상 16개 전 제품엔 칼슘 등 무기질은 3-7종이 함유돼 있었으며, 비타민은 9개 제품에 2-12종이 들어있었다.
제품별 가격에서는 단백질 함량 1g 기준 32-375원으로, 제품 간 최대 11.7배 차이가 났다.
일부 제품은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성분(대두)이 검출됐고, 내용량과 나트륨 함량이 실제 표시값과 차이가 나는 등 표시정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백질 보충제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소비자24'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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