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발톱을 드러내다 (기적의 형제)

장정윤 기자 2023. 8.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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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이기우가 은밀하게 야망을 꺼내기 시작했다.

JTBC ‘기적의 형제’ 이기우가 숨겨왔던 발톱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전망이다. 그의 야망이 ‘기적의 형제’ 정우X배현성의 진실 찾기 여정에 빛이 될지, 어둠이 될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이명석(이기우)은 갖가지 추잡한 루머로 얼룩진 태강그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출판사 대표를 자청한 인물이다. 훈훈한 외모와 지적이고 젠틀한 태도까지 가진 그는 재벌가의 부정적 편견을 깨부섰다. 또한, 태강그룹 회장이자 자신을 ‘서자’로 공공연히 무시하는 배다른 형 이태만(이성욱)에겐 극진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명석이 은밀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첫발은 이태만이 동주의 소설 ‘신이 죽었다’ 표절 소송에 적극 개입한 것에 대한 의심이었다. 명석은 아버지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김비서를 만나 “소설 내용이 소평 호수 사건과 어느 정도 일치하냐”고 떠봤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가 “형은 애초에 태강그룹을 끌어갈 자격도 능력도 없는 인간이었다”며 누군가에게 이태만을 저격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과연 명석이 손에 쥐게 된 형 이태만의 약점이 동주와 강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중요한 포인트다.

한편 ‘기적의 형제’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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