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역 안전선 설치’…경기도, 태풍 ‘카눈’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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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한반도 상륙을 앞둔 태풍 '카눈'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도 참석해 △태풍, 폭염, 수상사고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책 점검 △여름철 휴가지 물가안정 관리를 핵심 안건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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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한반도 상륙을 앞둔 태풍 ‘카눈’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도 참석해 △태풍, 폭염, 수상사고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책 점검 △여름철 휴가지 물가안정 관리를 핵심 안건으로 논의했다.
도는 사전 통제와 대피 실시로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은 12시간 전 안전선을 설치하고,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은 예비특보 시 사전대피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이밖에도 도와 시·군은 폭염·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홀몸노인·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등 꼼꼼한 현장 예찰을 추진한다.
오 부지사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와 물가안정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만큼 도-시·군이 힘을 합쳐 도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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