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율 한달 만에 반등…전월 대비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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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한달 만에 반등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65.4%로 전월(61.5%)보다 3.9%p 상승했다.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지난 6월 부진했던 입주률이 한달 만에 대폭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실물경제 위축으로 인한 건설부문 투자 감소와 높은 미분양 물량 등 침체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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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한달 만에 반등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65.4%로 전월(61.5%)보다 3.9%p 상승했다. 1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지만 전국 평균(68.7%)에는 못미쳤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분양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42.3%), '잔금 대출 미확보'(25%), '분양권 매도 지연' (3.8%) 순으로 답했다.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8.2로, 전월(66.6)보다 11.6p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지난 6월 부진했던 입주률이 한달 만에 대폭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실물경제 위축으로 인한 건설부문 투자 감소와 높은 미분양 물량 등 침체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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