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부족' 황유민, 두산건설 위브 초대 챔피언 도전.."지난주보다 좋은 성적 내겠다"

김인오 2023. 8.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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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슈퍼루키' 황유민은 지난 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에서 1타 차로 다승 타이틀을 놓쳤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에 전념하다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회복기간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원사 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일 크다. 집중해서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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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슈퍼루키' 황유민은 지난 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에서 1타 차로 다승 타이틀을 놓쳤다. 제주도에서 장소만 바뀌는 대회를 준비하는 그의 목표는 '우승'이다.

황유민이 출사표를 던진 대회는 10일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다. 국내 건설업 선두 주자 두산건설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특급대회다. 대회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로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 이후 15년 만에 KLPGA 투어에 문을 열었다. 

골프 국가대표로 명성을 떨친 황유민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7월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해 성적만 따지면 신인 중 가장 빛이 나는 선수다. 

각종 지표에서도 데뷔 동기들을 앞서간다. 신인왕 포인트 1605점으로 김민별(1412점), 방신실(1050점)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상금 4억원을 넘겨 이 부문 7위에 올라있다. 

황유민은 "지난 주에 샷이 많이 흔들린다고 느껴 이번 대회 시작 전에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볼 생각이다"며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과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으로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된 임진희는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샷과 퍼트감이 괜찮아서 기대가 된다"며 "테디밸리는 티샷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샷에 집중하면서 코스를 공략해보겠다"고 말했다.

임진희(사진=MHN스포츠 DB)

주최사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그리고 국가대표 김민솔 등은 후원사 대회의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에 전념하다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회복기간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원사 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일 크다. 집중해서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월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박민지와 김수지, 이소미는 휴식을 끝낸 후 우승을 목표로 제주도로 전너왔다.

한편,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을 담아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로 준비했다.

먼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일 2회 드라이빙레인지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 라운드 뷔페식을 준비했다. 시원한 얼음 생수 역시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7번홀(1000만원 상당 일리커피 상품), 14번홀(노랑통닭 1000마리), 17번홀(렉서스 RX 350H 하이브리드 차량)에 홀인원 상품을 내걸었고,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본 대회 기간에는 10번홀에서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씩, 최대 2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조성된 기금은 소외계층과 환경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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