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태풍 대비 학교 시설물·통학로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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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8일 시설물 점검과 학생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기관에 '시설물 점검 체크리스트'와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대응 지침'을 활용한 시설물, 통학로 사전 안전 점검을 안내했다.
또 학생, 학부모,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재점검하고, 학생 행동요령 교육으로 침수 예상 지역 통행 자제 등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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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8일 시설물 점검과 학생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기관에 '시설물 점검 체크리스트'와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대응 지침'을 활용한 시설물, 통학로 사전 안전 점검을 안내했다.
또 학생, 학부모,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재점검하고, 학생 행동요령 교육으로 침수 예상 지역 통행 자제 등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한다.
향후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학사 운영 조정과 돌봄·방과 후 운영, 기숙사 운영, 현장 학습 등 대처 방안을 마련해 학부모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울산 대부분 학교는 방학 중이지만, 이날 기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8곳 등 36곳이 등교 수업을 하고 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긴급 복귀해 9일 전 간부가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천 교육감은 "옹벽이나 절토사면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점검하고, 특히 강풍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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