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태풍 '카눈' 대비 주요시설 점검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태풍에 대비해 정읍시 용두배수장을 점검하고 있다.(전북본부제공)2023.8.8/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8일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주요 수리시설물과 사업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점검과 사전방류, 배수장 펌프, 주요수문 개폐 여부, 배수시설 정비 등 1790개소의 수리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또 농촌용수, 배수개선,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1지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1지구 등 총 152지구에 대한 공사현장 안전도 강화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는 9일부터 비상특보상황에 따라 태풍경로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실 운영관리 철저 △비상근무자 정위치 근무 △배수장 적시가동 △수리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주민 안전조치 등 태풍이 소멸되는 시점까지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문 본부장은“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전 직원은 경각심을 갖고 사전대비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