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약세에 GS칼텍스 2분기 영업손실 192억원…적자 전환

김기훈 2023. 8. 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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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92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1천3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 분기(영업이익 3천68억원)와 비교해서도 적자로 돌아섰다.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방향족(芳香族) 제품 마진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활유 부문 매출은 5천85억원, 영업이익 1천50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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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92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1천3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 분기(영업이익 3천68억원)와 비교해서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0조7천733억원으로 작년 동기(16조988억원)보다 33.1%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9.3% 줄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8조4천594억원, 영업손실 2천3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적자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은 1조8천53억원, 영업이익은 650억원이었다.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방향족(芳香族) 제품 마진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활유 부문 매출은 5천85억원, 영업이익 1천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 가격 인상 영향으로 윤활기유 마진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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