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앤더슨 AWS 디렉터 “생성형AI 전 산업에 이익 안겨줘…AI·머신러닝 대중화 목표”

안상희 기자 2023. 8. 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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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인공지능)는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구분 없이 전 산업에 스며들어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생성형 AI는 데이터와 인재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활용 사례로 검증 한 후 전사로 빠르게 확장시키는 게 좋습니다."

루크 앤더슨 AWS(아마존웹서비스)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인공지능(AI)·머신러닝(ML)매니징 디렉터는 8일 서울 강남구 AWS 사옥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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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고객경험·생산성·창의력·효율성에 효과
루크 앤더슨(Luke Anderson)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인공지능(AI)·머신러닝(ML)매니징 디렉터./AWS

“생성형AI(인공지능)는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구분 없이 전 산업에 스며들어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생성형 AI는 데이터와 인재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활용 사례로 검증 한 후 전사로 빠르게 확장시키는 게 좋습니다.”

루크 앤더슨 AWS(아마존웹서비스)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인공지능(AI)·머신러닝(ML)매니징 디렉터는 8일 서울 강남구 AWS 사옥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생성형AI가 가져다줄 이익으로 크게 ▲고객경험 강화 ▲직원 생산성 향상 ▲창의력 증진 ▲비즈니스 효율성 및 운영 개선을 꼽았다.

앤더슨 디렉터는 “AWS는 AI와 머신러닝을 대중화하고자 한다”며 “현재 전 세계 10만 곳 이상의 고객사가 AWS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령 이동통신산업에서는 챗봇 서비스에, 금융업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고객 이탈분석에, 증권사 연구원은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요약에 생성형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AWS의 생성형 AI 지원 전략을 ▲파운데이션(기반) 모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유연성 등 네 가지로 소개했다. 특히 AWS가 생산해내는 데이터를 감안하면 생성형 AI시장에서 강자가 될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앤더슨 디렉터는 “AI 스피커 ‘알렉사’에서 발생하는 매주 수십억건의 상호작용, 아마존 프라임에어의 배송용 드론,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는 1분당 4000개 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해 AWS는 머신러닝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 디렉터는 LG AI연구원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LG AI 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 Maker)를 통해 초거대 AI 엑사원을 기반으로 하는 AI 아티스트 틸다를 구축했다”며 “LG AI 연구원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모델 훈련 속도를 59%나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AWS는 전 세계에서 생성형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4월 기업들이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성격의 ‘베드록(Bedrock)’을 선보였다.

AWS는 한국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활용 지원에도 나섰다. AWS는 이날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주간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신청 기한은 2023년 이달 25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2023년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AWS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크레딧 20만달러(약 2억6300만원)를 포함해 영향력 있는 AI 모델과 도구, 업계 전문가의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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