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싱크홀 신고하세요" 국토부, `도로포장 집중점검` 실시

이미연 2023. 8.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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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도로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집중호우 이후 도로파임(포트홀) 등 차량 운전자 주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많이 발생해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에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23일까지를 '도로 포장 집중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일반 국도 전체 1만2085㎞를 대상(지자체 관리구간 제외)으로 포장 파손 일제 보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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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도 1만2085㎞ 대상으로 도로파임 등 위험요소 보수
도로파임 모습. 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도로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집중호우 이후 도로파임(포트홀) 등 차량 운전자 주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많이 발생해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장마 기간 극심한 강우와 폭염으로 도로 포장 파손이 지난해(3300여건)의 2.5배 수준인 8600여건으로 늘었다.

이에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23일까지를 '도로 포장 집중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일반 국도 전체 1만2085㎞를 대상(지자체 관리구간 제외)으로 포장 파손 일제 보수에 나선다.

국토부는 덧씌우는 임시 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규모가 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노면절삭 후 고강도아스콘 포장 등 재포장 수준의 항구적 복구를 실시해 반복 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점검과정에서 지반침하나 땅꺼짐(씽크홀), 지하공동 등 위험 요소가 탐지될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밀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조치를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탐지시스템 차량 및 도로 파손·균열 분석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도로관리체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로 이용에 불편은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불편 사항을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으로 국민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첨단 기술도입, 고품질 포장 확대 등을 통해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도로보수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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