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극장 진입 시도 원주시, 한발짝 물러나 일단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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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두고 원주시와 아카데미친구들의 물리적 대립이 비화된 가운데 원주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한발 물러섰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자료반출을 위해 극장 내부로 진입하던 공무원들을 막아선 아친들의 안전과 상호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의 특별 지시로 철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2시 기준 원주시 직원들과 경찰공무원들은 결국 철수했으나 향후 대립이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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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안전과 충돌 방지 위해 진입 철회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두고 원주시와 아카데미친구들의 물리적 대립이 비화된 가운데 원주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한발 물러섰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자료반출을 위해 극장 내부로 진입하던 공무원들을 막아선 아친들의 안전과 상호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의 특별 지시로 철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친들은 오전 6시부터 아카데미극장 철거·진입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혁성·손준기·김지헌 원주시 의원들은 집회에 참여했다.
오전 10시 15분께 원주경찰은 아친 측에게 10분 유예시간 내 자진 집회 해산을 요청하고 이후 최소한의 공권력 투입을 예고했다.
아친 측의 해산 불응에 경찰들이 출입구 한쪽을 막고 둘러싸며 입구 개방을 시도했으나 결국 열리지 않았다.
이날 11시 30분께 남기주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아친 측에 다치지 않도록 다른 곳에 이동 할 것을 제안하고 문을 막고 진입방해 행위를 중단 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아친들의 집회는 계속 이어졌다.
오후 12시 기준 원주시 직원들과 경찰공무원들은 결국 철수했으나 향후 대립이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주화자 문화교통국장은 이날 상황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원주시는 7일 제28회 건축위원회 서면 심의에서아카데미극장 해체안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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