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소 "LK-99, 초전도체 아니다" 발표에 관련주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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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로 추측되던 물질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CMTC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슬프지만 우리는 이제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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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48분 기준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3030원(25.46%) 내린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남도 전 거래일보다 3740원(29.66%) 하락한 88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모비스, 대창, 원익피앤이 등도 13~2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이날 상승 출발해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줄줄이 하락했다. 이는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로 추측되던 물질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CMTC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슬프지만 우리는 이제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LK-99는) 상온, 심지어 저온에서조차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그저 매우 높은 저항을 가진 저품질의 재료일 뿐이다. 진실과 싸우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 데이터가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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