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9? 뭔데? 신한라이프의 종신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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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MZ세대 타깃 상품 로지종신보험의 상품명을 쓰지 못하게 됐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로지종신보험의 상품명을 '1539종신보험'으로 변경해 판매하고 있다.
로지종신보험은 신한라이프가 가상 인간 모델 '로지'를 앞세워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상품이다.
신한라이프가 로지종신보험의 상품명을 바꾼 이유는 전사 브랜드 전략 변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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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39 종신보험으로 상품명 바꿔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신한라이프가 MZ세대 타깃 상품 로지종신보험의 상품명을 쓰지 못하게 됐다. 브랜드 전략 변화로 기존 모델인 가상 인간 로지 대신 새로운 모델을 기용하게 됐다. 보험 상품에선 흔하지 않은 숫자 상품명을 도입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로지종신보험의 상품명을 '1539종신보험'으로 변경해 판매하고 있다. 1539는 15세부터 39세를 의미한다.
로지종신보험은 신한라이프가 가상 인간 모델 '로지'를 앞세워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상품이다.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해약환급금 일부 지급형 상품으로 보험료를 낮췄고 납입 완료 보너스(20%)를 지급해 환급률을 10년 납 기준 110%까지 보장한다. 월 보험료를 10만원 납입한다면 해지 시 받는 돈은 1천100만원이 된다.
신한라이프가 로지종신보험의 상품명을 바꾼 이유는 전사 브랜드 전략 변화 때문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통합법인 출범 당시 새 모델로 가상 인간 로지를 내세웠다. 로지를 통해 혁신적인 보험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로지가 가진 상징성으로 MZ세대 유입도 모색했다.
그러나 올해 6월 브랜드 전략을 바꿨고 로지와의 모델 계약도 끝냈다. 신한라이프의 이미지를 일정 수준 알린 만큼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새로운 모델로 드라마 더 글로리로 명성을 얻은 배우 박성훈을 기용한 것도 이런 이유다. 신한라이프는 많은 전문가가 고객과 함께한다는 메시지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에는 박성훈과 신한라이프 직원이 출연했다.
모델 계약의 종료로 상품에서도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신한라이프의 설명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로지와 모델 계약이 종료되고 로지의 이름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상품 이름을 바꾼 것도 이런 이유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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